한 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페이즐리 패턴과, 걸을 때마다 살랑이는 쉬폰의 드레이프—특별한 날을 위해 옷장 한편에 ‘믿고 꺼낼’ 스커트를 마련해 보세요. 100 % 비스코스 쉬폰이 실크처럼 부드럽고 가벼워 여름엔 시원하게, 간절기엔 니트와 레이어드해도 답답함 없이 즐길 수 있어요. 허리가 풀 밴딩으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의 모임, 여행길에도 배를 편안히 감싸 주어 ‘입은 듯 안 입은 듯’ 자유로운 착용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. 허리 부분 미세 플리츠와 무릎 아래 한 번 더 티어드 셔링 디테일을 추가해서 전체적으로 풍성한 볼륨감의 드레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. 화려함보다는 은은한 깊이를 더한 컬러 믹스가 블라우스·니트·티셔츠 어디에나 조화롭게 어울려 사계절 활용하기 좋습니다 😊

착용 TIP

- 맥시 기장감 : 모델(168 cm) 기준 발등을 스칠 만큼 여유 있게 내려옵니다. 160 cm 전후이신 분들은 허리를 한두 번 접어 올리거나, 밑단을 간단히 수선하시면 가장 예쁜 길이로 즐기실 수 있어요.

- 속치마 별도 : 쉬폰 특유의 은은한 비침을 살리기 위해 안감을 두지 않았습니다. 부드러운 슬립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주세요.